생후 16개월 된 아이가
창문 햇빛가리개 줄에 목이 감겨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 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모 아파트에서
생후 16개월 된 여자아이가
창문 햇빛가리개 줄에 목이 감겨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중태에 빠졌습니다.
당시 아이는 한살 많은 언니와
베란다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고
어머니는 목욕탕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전라도 여수와 부산에서도
각각 4살 어린이가 햇빛가리개 줄에
목이 감겨 숨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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