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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판로 열려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9-13 15:38:33 조회수 0

◀ANC▶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공헌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 주 목적인 사회적 기업은
낮은 생산성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 때문에
초기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구 지역 공공기관들이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의 사회적 기업인 대구다운회가
지적 장애인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고용해서 생산한 소화기들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제품부터 휴대용까지
다양합니다.

새싹채소를 생산해서
전국에 공급하는 이 사회적 기업도
장애인과 고령자, 새터민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습니다.

고용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사회적기업은
장애인과 고령자를 많이 고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낮을 수 밖에 없고
판매마저 쉽지가 않습니다.

◀INT▶ 권남규/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독자적으로 홍보, 판촉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이처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나섰습니다.

대구고용노동청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산하 15개 공공기관이
대구·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생산품 구매와 함께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INT▶ 장화익/대구고용노동청장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장려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건의하겠다"

2007년 대구 경북에 2곳 밖에 없던
사회적기업은 5년 만에 72개로 늘었지만
운영이 어려워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S/U]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의 관건은
결국 민간소비를 늘리는 것입니다.

기업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윱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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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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