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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관광공사 돌파구 마련고심

이상원 기자 입력 2012-09-10 10:02:05 조회수 0

◀ANC▶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였던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경상북도 산하 공기업인
경북관광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지
이제 석 달이 됐습니다.

급변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경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경상북도에 인수되기 전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당기순이익 현황입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천 800 만원에 그쳤고,
2007년에는 2억 2천만원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부진이 장기화됐습니다.CG]

경북관광공사로 새롭게 출발을 하긴 했지만,
천 700억원이 넘는 인수비용까지 고려하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영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 컨설팅, 교육, 관광자원 개발 등
경상북도 관광업무를 이관받으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진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투자사업을 공사가 위탁받으면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규호 교수/
경주대학교 관광레져학과
"경북관광공사를 경상북도가 인수하면서
소요된 비용,천 700억원을 상환하고도
274억원의 순이익,앞으로 5년동안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이 됐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관광환경에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신규사업 발굴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INT▶ 송재일 지역관광팀장/
대구경북연구원
"표적시장쪽에서 중국이나 일본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구요,웰빙이라든지
실버,의료,공연 이런 부문에 있어서
많은 기대를 갖고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S/U) "문화관광의 고부가가치 실현이
관광정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경북관광공사가
경북관광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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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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