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5천억원을 사기한 조희팔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조희팔의 측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주에 구속이 됐는데요.
이름 밝히기를 꺼려한 한 경찰간부는,
"정말 이런 경찰 한 명 때문에 우리 전체가
욕을 얻어먹는 것 아닙니까? 이 사람이
다른 경찰들한테 돈을 뿌렸을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이러면서 불똥이 더 튀지 않을까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어요.
하하하,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흙탕물을 일으켰다는
말씀인데, 어찌됐건 경찰의 신뢰가 말이
아니올씨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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