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임금 체불로 노동부에 진정을 낸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일부 수련병원이 진정에 참여한 의사들을
회유하거나 협박하고 있다며,
중단하지 않을 경우 병원 명단 공개와 함께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공의에 대한 혹사와 저임금이
수련 병원을 지탱하는 중심축 가운데 하나라며
환자 보호를 위해서도 적정한 임금을 보장하고
근무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 18개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의사 56명은 지난 달 말
전공의 시절 받지 못한 추가 근로수당을
지급해달라는 진정서를 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