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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달 12일에 개막합니다.
대구를 배경으로 한 창작오페라와
카르멘, 돈 조반니 등
해외 유명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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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청라언덕'은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의 '동무생각'을
모티브로 한 창작오페라입니다.
테너 강현수씨와 소프라노 이정아씨 등이
주연 배우로 출연해 박태준의 삶과 음악,
사랑 이야기를 아련하게 그려냅니다.
무거운 오페라의 틀을 깬 밝은 아리아들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성재 작곡가/오페라 '청라언덕'
"뮤지컬과 오페라의 중간으로 보면된다. 딱 들어보면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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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을 시작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오페라 극장의 '나부코'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 무대에 오릅니다.
돈 조반니, 카르멘 등
유명 작품들도 소개되고,
고전 오페라 '아시스와 갈라테아',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인형극
'모차르트와 마술피리'가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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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달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INT▶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회째를 맞아서 그동안은 저변 확대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세계화에 맞춰서 준비했다."
폴란드와 독일, 모스크바의 오페라 단체를
비롯해 터키와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
14개 나라가 참여하는
대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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