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또 투신 자살하는 등
대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이
끊이지 않아 올들어 7명이 숨졌습니다.
그저께 밤 11시45분 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1학년 16살 A양이
14층 복도 창문으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대구에서만 10명이 학생이
목숨을 끊으려 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해 12월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중학생 권 모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에 학생 자살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쏟아졌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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