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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만들자는 목소리가
큽니다.
보존해야 할 자연적인 가치와 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자는 겁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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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은 동화사 등 신라천년의 불교문화유적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멸종위기 야생식물은 물론
남·북방계 식물이 동시에 서식하는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도시 인근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보니
연 800만명의 탐방객이 찾는
영남지역 대표적인 명산입니다.
125km²면적의 팔공산 도립공원을
이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올 연말 광주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팔공산이 무등산은 물론
기존의 국립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INT▶전영권 교수/
대구가톨릭대 지리교육학과
"문화생태, 환경 이런 자원의 보고입니다.
우리가 늘 가까이 있어서 몰랐을 뿐이지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자원이 많습니다"
C.G]하지만 현재 팔공산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각자 관리하다보니 통일성이 없고
난개발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지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종합적으로 관리, 운영하자는 것,
◀INT▶황재석 원장/바른사회 하나로 연구원
"대구시,경상북도의 호응이 있어야 되고 주위
주민들 의견도 최대한 반영해야 하고 그리고
관련 단체가 함께 의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
사단법인 바른사회 하나로 연구원이
오늘 팔공산 국립공원 추진을 위한
시.도민 토론회를 여는 등
지역 학계와 시민단체, 일부 정치권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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