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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꼬리 자르기 아니냐?

이태우 기자 입력 2012-08-28 16:14:26 조회수 0

영천의 한 특수학교에서 행정실 직원이
각종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매달
500만 원씩이나 횡령을 했는데도 학교는
2년 가까이 몰랐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지
있다지 뭡니까요.

박영후 경상북도교육청 공직감찰 담당은,

"일을 너무 너무 열심히 하는,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곁눈질도 안하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은 직원이었답니다"하며
배후가 있을 수 있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놓았다고 밝혔어요.

네!! 사립재단 허락 없이 과연 이게
가능한 지, 혹시
이거 '꼬리 자르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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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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