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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반값 등록금은 커녕

이태우 기자 입력 2012-08-27 13:57:37 조회수 0

지난 해 반값 등록금 요구가 거세지자
대학들은 앞으로 빠듯한 예산 때문에
굶어 죽게 생겼다고 아우성을 치면서도
뒤로는 엄청난 금액을 적립금으로 쌓아두고
있었다지 뭡니까요.

정진후 통합진보당 의원,
"반값 등록금 요구가 어느 때보다 거셌던
지난 해에도 대학들이 적립금을 3천억 원이나
쌓았습니다. 상위 10개 대학에 대구권 대학이
3개나 있구요"
이러면서 대학들이 등록금을 책정할 때부터
적립금까지 부풀려 예산을 짜고 있었다고
주장했어요.

쯧쯧,
학생들은 배가 곯아 허리가 휘어질 판인데
대학들은 곳간에 재물을 가득 채우고는
엄살을 부리고 있었다니..이럴 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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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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