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권도 공연 하면 흔히 격파와 품새 시범이
떠오르실 텐데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태권도에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연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신나는 드럼소리와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힘찬 율동이 어우러져 관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탈'이라는 도구를 통해 선과 악의 충돌과
이 과정에 나타나는 사랑,증오,갈등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태권도의 강인함,한국무용의 부드러움,
타악의 다이나믹한 리듬감,비보이의 흥 등
각자의 문화컨텐츠가 가진 장점이
공연 효과를 극대화시켜줍니다.
태권도를 하나의 문화공연으로 승화시킨
넌버벌 무도 퍼포먼스 '탈'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S/U)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문화쟝르를 구축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탈'공연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데 국내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 대구공연이 처음입니다"
격파,품새 시범 등 기술적 면에 국한됐던
태권도 공연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최소리 총감독/'탈'공연 연출
"태권도가 가지지 못한 부족함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재미와 아트한 그런 느낌,
또 한국적인 느낌을 아주 많이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탈'공연팀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는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계속 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