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동성로 피자 가게 화재 원인은
냉방기 사용에 따른 누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화재현장에서 수집한 증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에어컨 전기배선이 끊어진 흔적을 발견하고
화재 원인을 누전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전기배선에 어떤 문제가 생겨서
누전으로 이어졌는지는
냉방기를 비롯한 내부 시설이
심하게 타버려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한편, 대구소방본부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들어서만 10건의 냉방기 관련 화재가
일어났다며 자주 냉방기 전원을 꺼
열을 식혀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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