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제조업체에도 주야 맞교대 같은
장시간 노동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달
500인 이상 식료품 제조업체
29곳을 조사한 결과,
93%인 27곳이 일주일에 12시간인 근로기준법의
연장 근로한도를 넘겼습니다.
법을 어기고 연장 노동을 한 노동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 15곳이고,
샤니와 롯데제과 양산공장 등 5곳은
위반 비율이 80%를 넘었습니다.
장시간 노동의 핵심 원인은
주야 맞교대의 근무형태가 꼽혔는데,
조사 대상 업체의 절반이 넘는 16개 업체가
주야 맞교대로 일하는 업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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