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던
8살 소년이 백혈병 치료를 받던 중 숨지자
이를 두고 유족과 병원측이 의료 사고 여부를
놓고 소송을 벌이다 2년만에 극적으로
합의를 했다는데요,
특히 유족들이 제2, 제 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요.
숨진 소년의 아버지 정경채 씨,
" 의료진의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안전법을 만드는 것은 우리 국민 전체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게 부모로서 끝까지
해야할 몫인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아들 이름을 딴 법 제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네---
아드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좋은 결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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