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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치 소식으로 뉴스 시작합니다.
앞서 관련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오는 12월 19일에 실시되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새누리당 후보로
박근혜 前 비대위원장이 뽑혔습니다.
여] 오늘 여당의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지역의 여야 정치권의 대선 채비 발걸음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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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당연히 예상했던 결과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대선 판도를 예상하고
대비책을 짜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박 후보가 달성군에서만
내리 4선 의원을 지낸데다
가장 믿고 의지하는 전통적인 텃밭이라
지역 새누리당의 부담은 역대
어느 대선 때보다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젊은층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것이
큰 고민입니다.
◀INT▶주호영/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청년조직과 대학생 활동한 경험이 많은 사람을 청년위원회 산하에 많이 흡수했으며 전문가들 중심으로 디지털위원회도 강화해 젊은층과의
소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당내 친이계 조직과 지난 총선 때 탈당한
인사들을 얼마나 품고 갈 것인지도
큰 숙제입니다.
야당은 전통적으로 대구 경북에서 20%만
득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공식이
이번 대선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고,
득표율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INT▶이승천/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위원장
"대구시민이 민주당후보 선출에 관심을 가져주실때 대선공약 등 민주당 대구시당의 목소리를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수 있고"
여야 모두 1 대 1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대구·경북에서의 득표율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입니다
(S/U)"연말 대선을 앞두고
여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지역 정치권의 대선 시계도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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