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독도 수호, 광복절 의미 더해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8-15 14:59:51 조회수 0

◀ANC▶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벗어난지
올해로 67주년이 됐습니다.

오늘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여] 특히 올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거세지면서,
독도 수호 의지를 드높이는
광복절 행사가 유독 많았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오늘 도청 대강당에서
6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거세지면서
당초 독도나 울릉도에서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기상이 나빠지면서
갑자기 장소를 옮긴 것입니다.

하지만,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는
더 강했습니다.

◀INT▶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만행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천명합니다."

대구시도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등이 참석해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고,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만세삼창과
달구벌대종 타종행사가 열렸습니다.

동성로에서 펼쳐진 태극기몹 행사에는
일제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층들이
대거 참여해 광복의 참뜻을 기렸습니다.

◀SYN▶"대한민국 만세, 만세"

광복절을 통해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일깨웠습니다.

◀INT▶박민준 사무처장/국학원
"이런 시점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찾고
광복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INT▶김민수/초등학교 3학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지키고 싶어서 여기 오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포항을 비롯한 경북 각지에서
독도 수호를 주제로 한 행사가 열려
광복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