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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 기증의사 있어

입력 2012-08-10 18:22:40 조회수 1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49살 배모씨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상주본을 국가에 기증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씨는 어제
대구고법 제1 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기증의사를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기증할 의사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국가에
상주본 보관을 위탁하고 추후에 기증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을 택하는 등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싶다"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이번 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고,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했는데
배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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