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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이토크-휴가철 어린이 물놀이사고 주의

권윤수 기자 입력 2012-08-09 16:50:30 조회수 0

◀ANC▶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전하는 섹션뉴스
아이토크 시간입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계곡이나 수영장 등지로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은데요.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권윤수 기잡니다.
◀END▶

◀VCR▶
휴가철 더위를 날리기에
물놀이처럼 제격인 게 없습니다.

◀INT▶김상용씨 가족
"지금 휴가철이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 왔습니다."

그 만큼 물놀이 사고가
휴가철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C.G.)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 피해자의 34.3%가
10대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입니다.

또 하천이나 강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강이나 계곡에서는 뾰족한 걸 밟거나
이끼를 밟아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슬리퍼가 아닌 뒷꿈치를 감싸는 샌들을
신겨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외선에 열상을 입기 쉬워서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1미터 이하의 물에서도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얕은 물이라고 방심하는 건 금물입니다.

영유아는 튜브를 꼈다 해도
머리가 무거워 뒤집힐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잡아줘야 합니다.

◀INT▶최호수/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강사
"동물 모양의 튜브 보행기처럼 다리를 끼우는
튜브를 사용했을 때 튜브가 뒤집어졌을 때
다시 일어설 능력이 없습니다."

또 체온이 떨어져도
물에서 나오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입술색깔 등을 잘 살피고
3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하게 합니다.

만약 아이가 물에 빠졌다면
의식이 있을 경우 서늘한 곳에 옮겨 쉬게 한 뒤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의식과 호흡이 없을 때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 중앙을 30번 압박하고
인공호흡을 2번 하는 심폐소생술을 반복해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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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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