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폭염으로 인해
가축과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경북 칠곡군의 양계농가 5곳에서
만 6천 마리의 닭이 폐사하고,
안동시 양돈농가 3곳에서
돼지 125마리가 폐사하는 등
경북 8개 시·군에서
닭 6만 9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고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고
토양수분 증발이 가속화되면서
경북 북부지역의 고추와 참깨 등 밭작물이
시들거나
사과와 배, 포도 등 과수의 생육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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