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전자우편 해킹을 통한
무역대금 사기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전자우편을 해킹해
바이어의 계좌번호를 바꾼 뒤
바뀐 계좌로 송금받아 달아나는 수법인데,
대구의 한 기계류 부품업체는 이때문에
3억원의 무역 대금을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이같은 무역사기를 막기 위해
입금 계좌번호나 수익자 등 중요한 내용은
반드시 팩스나 전화로 바이어에게 알리고,
바이어가 입금계좌 변경을 메일로 요청할 때는
전화로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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