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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테크노파크, 원장도 비리 저질러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8-07 18:05:42 조회수 1

◀ANC▶

오늘은 대구테크노파크의 비리를
집중 보도합니다.

테크노파크 산하 기관의 센터장이
각종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얼마전 감사에서 적발됐는데요.

이게 다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MBC 취재 결과,
센터장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비리의 고리가 윗선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테크노파크 산하 모바일융합센터입니다.

센터장 김모 씨가 법인카드로 모피를 사고
골프를 치는가 하면
직원들의 연구비를 빼돌리는 등
1억 2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지식경제부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대구테크노파크가 김 씨에 대해
면직 처분 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비리는 김 씨만 저지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주목할만한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바로 대구 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이
업무상배임으로 벌금형을 받은 겁니다.

이 원장은 자신이 모바일융합센터장으로 있던 지난 2008년,

C.G]
박 모 팀장을 내세워
평소 장비거래를 하던 업체와 짜고
하지도 않는 사업을 하는 것 처럼 꾸며
보조금 6천만원을 타내 업체에 부당이득을
챙겨줬습니다.
C.G]

이 과정에서 작성된 거래명세표와 견적서 등
모든 서류는 거짓이었고,
이 원장은 문제의 업체에 억 대의 돈을
빌려주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같은 시기 다른 업체와도 유령사업을 꾸며
보조금 1억 3천만원을 타냈고, 역시 이 돈도
업체의 부당이득으로 돌아갔습니다.
C.G]

C.G]
이 원장과 박모 팀장 등 2명에 대해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C.G]

◀SYN▶대구 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
"민자(사업유치)를 해결 못하면 센터가 문을 닫게된 상황에서 센터장으로서는 반드시 민자를 해결해야될 상황이었죠. 그래서 개인이 개인돈을 투입해서까지(추진한 사업이다)"

이 원장의 비리 사실이 엄연히 있었는데도
어쩐 일인지 지식경제부 감사 대상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이 원장은 2006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
모바일융합센터장을 했고, 이어서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센터장 자리를 물려받은 김 모 씨가
각종 비리로 적발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게 테크노파크 안팎의 시각입니다.

S/U]"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불거지고
판결이 나는 동안 대구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대구 테크노파크 관련
다른 비리가 터지자 마치 자신이 책임지고
용퇴하는 것처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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