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남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4명의 사브르 한국 대표팀 선수 가운데 2명이
대구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29살 오은석 선수와 23살 구본길 선수는
모두 대구 오성고등학교 펜싱부 출신으로
오은석은 사브르의 씨를 뿌린 선구자로,
구본길은 꽃을 피운 완성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세 번 연속 출전한 오은석 선수는
2010년 우리나라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펜싱 사브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구본길 선수는 선배 오은석 선수에 이어
지난 해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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