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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녹조현상 대구까지 북상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8-05 16:12:43 조회수 0

녹색연합이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3일 사이
낙동강 수질을 검사한 결과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근처와 낙동대교 아래,
고령군 고령교 하류 등 낙동강 중류에서도
육안으로 뚜렷한 녹조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조 발생지역의 시료 분석 결과
간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한
남조류의 일종이 우점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색연합은 4대강 사업 이전에는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만 녹조가 나타났다며
4대강 보 건설에 따라 물 흐름이 정체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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