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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평가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경북테크노파크 등 평가대상 기관들의
비리가 잇따르고 있어 평가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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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로부터 경영평가를 받는 산하 기관은
공기업,출자,출연기관 등 모두 22곳,
지난해보다 5개가 늘어났습니다.
최근 연구비 횡령 등 직원들의 비리가 적발된
경북 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그동안 중앙정부의
감사만 받던 기관들이 추가로 포함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전담 감사조직을 신설해
정기감사 체제에서 상시적인
직무감찰 체제로 변경했습니다.
경영성과가 부진한 기관장에 대한
문책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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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예산담당관/경상북도
"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을 2년 연속 받으면
부진기관 단체장에 대해서 해임까지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했습니다"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계약 발주 전에 감사를 받도록 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워크숍과 임직원에 대한
직무 교육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U)
"관행적으로 되풀이돼온 산하기관들의
방만한 운영과 비리에 대한 솜방망이식
처벌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
도민들은 경영평가 과정과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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