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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를 방문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가
개헌을 통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부권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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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예로 들면서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참여정부시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MB 정부 들면서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집권을 하게 되면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INT▶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대선경선
"명실상부하게 지방분권의 시대. 제가 표현하기로는 실질적으로 연방제 수준에 가까운
분권 국가의 시대를 열겠다"
남부권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INT▶문재인 후보/민주통합당 대선경선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따라서 결정하면 되는거다."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의
공천 헌금 비리와 관련해서는
"차떼기 정당의 DNA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세론을 깨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추켜 세우면서, 함께 힘을 합치면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교 폭력으로 얼룩진 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중학교 2학년때 교과 공부 대신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이른바 '행복한 중2 프로젝트'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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