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야역사 문화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만큼 시작단계부터
꼼꼼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야 역사문화유적은 경북은 물론
경남과 전북 등 전국적으로 흩어져
분포되어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사전 단계인 국내 잠정목록으로 등재되기
전까지는 경남,전북 등과 개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경북지역 안에서는 어느 지역 유적을
우선등재대상으로 할 것인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INT▶ 이희준 교수/경북대 고고인류학과
"10월 초에 학술대회를 열어서 고령,성주,
상주 세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과연 어떤
지역 고분이 대상이 될 건지 선정을
할 겁니다."
우선 등재대상 유적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조사를 통한 보존실태 파악,
유사 유산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진정성을
담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불국사,석굴암,하회마을,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있는
경상북도는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또 한번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INT▶ 박성수 미래전략기획단장/경상북도
"유교,신라문화가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서
가야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면
3대 문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S/U)
"가야역사문화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독보적이면서도 보편적 가치를 규명해 줄
지속적인 연구와 복원,보존과 관리계획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