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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재해보험금 지급방식 허점 많아

이호영 기자 입력 2012-07-27 17:01:46 조회수 1

◀ANC▶

농작물재해보험금이 농민에게
곧바로 지급되지 않고 지역농협을 통하도록 한
농협의 연동제 지급방식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의성농협은 연동제의 허점을 노려
보험금 실제 지급액을 멋대로 조정했습니다.

이 호 영
◀END▶



새의성농협이 지난 해 18억 8천여만원의
재해보험금을 보상하는 과정에서 56명의
보험금 1억 천여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농협특감에서 드러났습니다.

보험금을 많이 받은 농민의 돈을 빼서,
적게 받은 농민에게 주는 수법이 사용됐습니다.

◀INT▶이재섭/새의성농협 조합장
"조금 억울하고 피해를 같이 봤는데 적게 나온
농가에 대신 지원금을 주라고 했습니다.
이 유용부분에 관련해서는 솔직히 인정합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은
농협 중앙회에서 재해보험금을
농민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조합을 통해 주는 연동제의 허점때문입니다.

전체 보험금액이 지역 농협에 들어오면
곧바로 개별금액을 조합원들에게 계좌이체를
해야 하지만 새의성농협은 이 과정에서
지급금액을 마음대로 조정했습니다.

◀INT▶NH농협보험관계자(음성변조)
"(중앙회의 보험금을) 지역 농협에서는 이 사람
계좌에 얼마, 저 사람 계좌에 얼마씩 입력만
하면 되는데 (계좌에)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조작을 한 것입니다."

농업재해보험제도가 도입된
지난 12년동안 농협은 연동제 지급방식을
고수해왔고 지난 해 경북 전체에서
677억원의 보험금이 연동제에 따라
지급됐습니다.

(S/S)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직접 주지 않는
이상한 제도를 농협에서만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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