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가 펼쳐진
지난 밤 대구에서도 거리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대형전광판을 통해 경기가 중계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밤늦은 시각임에도 200여 명의 시민이 나와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지만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아쉬움을 감추지못했습니다.
특히 대구 출신 박주영 선수가
두 차례의 프리킥 기회를 놓치는 등
한국 대표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못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대구시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8강에 오르면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을 재현하기위해 대구스타디움을 개방해
대규모 응원전을 벌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