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도 대구와 포항 등지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가 27.1도로 닷새 째,
포항은 27.3도로 나흘 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영덕 25, 구미 24.2, 영천 23.7도 등
다른 지역 역시 기온이 높았습니다.

대구와 경북 19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3개 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경산 37도 등
33도에서 37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해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대기불안정으로 5-1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도에서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한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도록 해
폭염피해를 당하지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