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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보기관 사칭 수천만원 가로채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7-27 08:32:44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군 정보기관에 근무한다고 사칭해
군 부대에서 나오는 고철을
공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38살 윤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월부터 석달동안
고물상을 운영하는 50살 배모 씨에게 접근해
국군기무사령부 상사로 근무하는데
고철 수 십톤을 공급해주겠다면서
군수처 담당자에게 줄 돈이 필요하다며 속여
십 여차례에 걸쳐 4천 7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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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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