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공사비 가운데 시비 부담분을
대구시가 모두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의회 김원구 행정자치위원장은
"도시철도 3호선 공사비 예산 약 1조4천500억원
가운데 대구시가 지난해 부담해야 할 300억원과
올해 부담분 398억원을 중앙정부와의 약속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해 추경에
지난해 미반영 300억원과 올해 분담금 가운데 98억원을 먼저 반영하고 나머지는
내년 본예산에 잡을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의 재정사정과
세수 현항을 보면 추가로 부채를 늘리지않고는
계획대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지않다"며
"완공후에도 해마다 막대한 운영적자가
예상되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의 공기를
늦춰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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