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한아름양의 죽음으로
허술한 성범죄자 관리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성범죄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전자위치추적장치인 '전자발찌'를 훼손해
달아난 혐의로
대구시 서구 내당동 41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아침 7시 쯤
자신의 집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가
여드레 만인 어제 낮에
포항의 한 PC방에서 붙잡혔습니다.
성범죄 전과 2범인 김 씨는
특수강도강간죄로 징역 8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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