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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알고 싶어하는
경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경제브리핑' 순서입니다.
해마다 장마 기간을 전후해서
농산물 값이 널뛰기를 하는데
올해는 어떤지 짚어봅니다.
박재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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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장마가 끝나자마자,
농산물 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C.G]
장마가 시작되기 전
킬로그램 당 350원이던 배추는 600원으로
70% 이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장마 직전 킬로그램 당 500원이던 무 역시,
50원 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C.G]
시금치는 농산물 가운데에도
가격이 급상승한 품목인데요,
C.G]
장마 기간을 거치면서 무려 140%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호박도 장마 전에 비해
4천 원 가량 올라 등락폭이 컸습니다.
C.G]
전반적으로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로부터 원인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INT▶홍규식 과장/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장마 기간 우천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생육부진 등의 이유로 채소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과일 가격은 대체로 내렸습니다.
C.G]
여름철에 즐겨 먹는 수박을 볼까요?
장마 기간을 거치면서 27%,
참외 역시 40%, 방울토마토도 42% 가량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C.G]
C.G]
장마의 영향으로
과일의 당도가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소비가 감소했고,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C.G]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앞으로 기상조건이 좋아지면서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채소류는 내림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과일류는 오름세,
수산물은 비수기를 맞아 소비부진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브리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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