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방분권 개헌 본격 시동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7-24 17:14:52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은 지방분권운동의 발상지입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불이 붙었는데,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개헌' 논의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 전국의 분권 운동 관계자, 학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한
지방분권 개헌 연구단이 오늘 대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0년 전 대구·경북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진 지방분권운동,

하지만, 중앙집권·수도권 집중으로
황폐화된 지역의 현실은 여전합니다.

전문가들은 헌법을 고쳐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하지않고는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치러지는 올해가 개헌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기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안성호/한국지방자치학회장
"중앙정부가 앞장서고 지방은 따라오게하는 이런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뛰는 활기찬 한반도를 만들어야야된다.통일을
준비하기위해서라도"

다음 달에는 개헌을 위한 총괄 기구인
지방분권 개헌 국민행동을 발족시키고,
9월에는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강연과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대선 후보들로 부터 지방분권 개헌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겁니다.

◀INT▶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선 예비후보들이 얘기하는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남북통일 평화체제 구축 논의들이 사실은 지방분권체제가 정착되지않으면 실현하기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기 정부에서는 지방분권개헌을
이뤄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U)"대선을 앞두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지방분권 운동이 과연 지방분권 개헌을 현실화
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