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부는
국민주택기금으로 운용되는 저소득층
전세자금 대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알선한 뒤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등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급전이 필요하지만 신용이 불량한 대출자
20여 명에게 재직증명서, 주택 임대차 계약서 등 대출서류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금융 기관을 통해 16억 여 원의 대출을 받도록
알선한 뒤 이 가운데 7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