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에 실시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선거와 관련해
수 백만원 어치의 장뇌삼을 돌린 혐의로
모 의원이 검찰에 고발을 당했지만,
경상북도의회는 별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라지 뭡니까요.
경상북도의회 송필각 의장,
"자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나눠주는 관행적인 '정 나눔'인데
하필 선거시기와 맞물리다보니
선관위가 그렇게 본 것 같은데..."
이러면서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달리 조치를 취할게 있겠느냐고 했어요.
허허..
아무리 관행이라지만 선거시기에 '정 나눔'은
'표 구걸'이라는 거--다 아는데
왜 딴 소리합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