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불법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던
상신브레이크 노조 간부 2명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복직 판정을 내렸지만
사측이 다시 정식 재판을 청구하면서
복직 결정이 또다시 기약없이 미뤄져
당사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데요.
상신브레이크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의
조정훈 의장,
"해고된 지가 1년 8개월인데
아직 법원의 판결을 한번도 못 받았습니다.
문제는 대법원 판결까지 우리가 살아있느냐
하는 겁니다."
이러면서 노동 사건은 사실상 5심제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허허 참,
설마--하니 일부러 애를
먹이려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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