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9대 총선 결과 분석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4-12 15:56:19 조회수 0

◀ANC▶
4.11총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은
새누리당 전 지역 석권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밑바탕에 깔여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이상홍 기잡니다.
◀END▶

◀VCR▶
새누리당이 지난 16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대구·경북을 싹쓸이 했습니다.

늑장공천,돌려막기 공천, 20일짜리 후보 논란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전진기지가 돼야한다는
말 앞에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INT▶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국민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국민과의 약속을
금석같이 지켜 대통령 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18대 총선보다 두 배나 많았던 무소속 바람도
찻잔 속 태풍에 그쳤습니다.

친여 성향의 후보들은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해 연대까지 했지만
역시 박풍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INT▶엄기홍 교수/경북대학교
"전국적인 차원에서는 정권심판론이 큰 화두로 대두가 됐죠. 그런데 대구경북에 있어서는
박근혜 대통령만들기라고 하는 화두가
지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변화를 기대하면서
무려 21명의 후보를 내세웠지만
지역구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7명의 후보가
2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INT▶김현근/민주통합당 대구시당
"한국사회와 지역사회에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해간다면 민주당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데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밖에 범야권 후보 단일화 작업도
완결 짓지는 못했지만 성공가능성을
엿보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은
박근혜 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지만,
변화에 대한 열망 또한 강함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MBC NEWS 이상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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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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