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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현장을 찾아
후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대구 북구 갑은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 2명이 출마해
대구에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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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은희 후보는
KT 상무를 역임한 IT 전문가라는 이점을
살려 공천을 거머쥐었습니다.
권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강조하며
낙후된 지역개발 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권은희 후보/새누리당
"3공단, 유통단지 등을 개선시켜 일자리 창출하고 북구를 살기 좋은 북구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의 권유에 따라
현역의원인 이명규 후보와 단일화를 일궈낸
무소속 양명모 후보.
시의원 시절 왕성한 활동력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양 후보는
토종 토박이와 지역 밀착형 인물론을 앞세워
바닥 민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INT▶양명모 후보/무소속
"대구시 현안과 살림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시의 주요 현안을 중앙으로 가져가 지역문제 해결하는 데 집중"
민주통합당 김용락 후보는
대구 발전에는 균형 잡힌 여야의 구도가
절실하다며 지역 정치의 편향성 해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반값 등록금 실현과
명품 교육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김용락 후보/민주통합당
"한나라당 30년 일당지배가 대구 경제와 교육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대구에도 야당이 있어야 비판과 견제, 균형발전이 가능"
지역을 지켜온 순수 토박이를 내세우며
7전 8기를 노리는 무소속 구본항 후보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선거에 여러 차례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구 후보는
서민층을 중심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INT▶구본항 후보/무소속
"진짜 북구 토박이, 구본항 후보가 열심히 해서
힘없고 서럽고 빽없는 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합니다."
대구 북구갑 선거구는
어제 이뤄진 양명모 후보와 이명규 후보간의
단일화가 이번 선거전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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