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 19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주요 도로와 시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4.11 총선 선거운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첫날.

출근길 주요 도로마다 이른 아침부터
선거 운동원과 유세차량이 어김없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후보들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ＩＮＴ▶주호영 후보/새누리당
"제대로 된 좋은 공약을 만들어서
꼭 실천하고 약속을 지킬 사람이라는 것을
진정성을 가지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겠습니다"

◀ＩＮＴ▶남칠우 후보/민주통합당
"20년간 새누리당에게 마음을 줬지만
새누리당, 대구를 버렸습니다. 이제 정말
대구를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ＩＮＴ▶정기조 후보/무소속
"대구는 기업이 없는 도시입니다.
대구에 세계 200대 기업이 유치되도록
반드시 제가 실현시키겠습니다."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많은 상가도
후보들이 놓칠수 없는 표밭입니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명함을 나눠주며
얼굴과 공약알리기에 나섰습니다.

◀ＩＮＴ▶이원기 후보/자유선진당
"초등학교 6학년에 미국 원어민제도를 도입해
서민들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대구에서는 57명.
경북에서는 59명이 출마해
각각 4.8대 1과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모두 13일.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선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운동도
막이 올랐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