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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지식인들이
이번 총선을 지역정치 독점구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 등이
'무소속 희망연대'를 결성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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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의료계, 법조계 등 370여 명의
지식인들이 이례적으로 지역의 정치 현실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일부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현실속에, 정치인은 무사안일에 빠졌고
대구 경제는 더욱 침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총선을
특정정당의 지역정치 독점구조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SYN▶장병옥 교수/계명대학교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여당도 야당도 함께 당선되어 정치적 다양성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활동에도
나서겠다고 밝혀
이번 총선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무소속 바람도 서서히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의원을 비롯한
8명의 무소속 후보 등은
무소속 희망연대를 결성했습니다.
◀SYN▶오태동 후보/무소속
"돌려막기공천,낙하산공천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지금까지 지역의 이익에 제대로
대응할 창구가 없었음을 깊이 반성드립니다"
첫 공동공약으로 남부권 신공항을 내세우고
다음 달 초에는 공동으로 개발한 정책을
내놓는 한편, 선거운동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SYN▶이명규 후보/무소속
"무소속 연대는 지역민의 염원을
제대로 반영한 공약을 개발하고 단합된
행동으로 지역이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하지만,무소속 양명모 후보는
"교체지수가 높은 것으로 거론되고
또, 지역 문제에 책임도 져야할 현역이 포함된 것은 적절한 연대가 아니라고" 밝히는 등
비판적인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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