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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짜며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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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20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후보들은 후보 등록을 마치자 마자
바로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각 정당도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보수 정치권에 표를 몰아준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공천 반발을 최소화하고
대구 경제 살리기 공약에 집중하면서
수성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INT▶주성영 위원장/새누리당 대구시당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금석처럼 여기고 반드시 실천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겠다."
야권의 도전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3선 의원인 김부겸 최고위원을 필두로 한
민주통합당은
현 정권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철저히 따지고
경제와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제1 야당으로서 대구.경북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INT▶김현근 위원장/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시민들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통합당은 대구 시민들과 눈높이 같이해서 대구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통합진보당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반값 등록금,
재래시장 활성화 등
복지와 서민공약을 내세우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INT▶강신우 공동시당위원장/통합진보당
"4·11총선은 이명박 정부 5년 실정을 심판하고
새누리당 1당 독점 구조를 대구지역에서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이다."
자유선진당과 진보신당 등 다른 야당들도
후보등록과 함께
총선체제 가동에 들어갔고
무소속 후보들도 연대를 구체화 하는 등
세력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일색의
지역 정치구조 변화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열기도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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