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직원들의 비리가
잇달아 드러나면서
검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어제
회사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 엑스코 모 본부장 49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 3시에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뒤에 결정됩니다.
검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구 엑스코 간부들 3명을 잇달아 구속했는데,
모두 금품 수수와 같은 고질적인 비리였습니다.
검찰은 본부장급인 김 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출국 금지된 전직 사장에 대한 수사도
조만간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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