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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범야권 후보 단일화 지역이
7곳으로 늘었습니다.
시민단체는 내친 김에 단일화 지역을
12개 선거구 가운데 11개까지 늘리려 하고
있지만, 남은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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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갑 지역에서
민주통합당 임대윤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송영우 예비후보가
극적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모레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SYN▶임대윤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정치인은 민의에 따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의를 겸손히 받아들이는 것이 후보 단일화를 통한 승리의 관건을 잡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SYN▶송영우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렁이는 시기에 야권이 흩어져서되겠느냐 야권의 단결된 힘으로 현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구의 희망을 만들어야"
이미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대구 북구을의 민주통합당 이헌태,
통합진보당 조명래 예비후보 간의
여론조사 경선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범야권 후보가 한 명인 지역까지 합하면
다음 주 초에는 모두 7곳에서
단일후보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문제는 민주통합당 김부겸 최고위원과
진보신당 이연재 예비후보간 협상이
결렬 상태인 수성구갑 등 4곳 입니다.
◀SYN▶김사열 상임대표/체인지 대구
"4군데가 지금 남아있는데 현재 진행중에 있고
되도록 끝까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잘 되리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민주통합당이 정체성이 검증되지않은
무소속 후보와는 단일화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실타래가 얽혀있어
남은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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