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비리혐의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회사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 엑스코 모 본부장 49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본부장으로 진급하기 전까지 여러해에 걸쳐
회사돈 수 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본부장 직전에 같은 팀에 있었던 직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질심문을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엑스코 발주공사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구엑스코 전 팀장 46살 구모 씨를
구속하는 등 비리 혐의로 구속된
간부는 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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