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비리혐의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 엑스코 모 본부장 49살 김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횡령 액수와 돈의 출처, 사용 용도 등을
밝히기 위해 대구 엑스코 직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대질심문을 벌였는데,
조만간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엑스코 발주공사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구엑스코 전 팀장 46살 구모 씨를
구속하는 등 비리 혐의로 구속된
간부는 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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