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몇몇 주민센터에는
차상위계층 사람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나눠주는
'사랑의 쌀독'이란 게 운영되고 있어
나눔의 미덕이 오랫동안 이어져가고 있는데요.
대구 대명3동 주민센터 윤영애 동장(여성)
"쌀을 가져다 주시는 분들을 보면
부유한 분들이 아니십니다.
본인들도 넉넉하지 않지만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기부하시거든요." 이러면서
주민들 이웃 사랑이 돈독하다는 말이었어요.
네---거물급 인사가 수천 억 씩 기부한다는
소식보다 더 훈훈한 이야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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