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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0년 전, 대구의 모습은?

윤태호 기자 입력 2012-03-12 17:27:17 조회수 0

◀ANC▶

천 900년대 초반에 대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100년 전 대구와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건립된 대구역입니다.

대구역이 생기면서 대구의 중심이
남성로에서 북성로로 바뀌게 됩니다.

100년전 계산성당의 모습도 이색적입니다.

오른쪽에 사제관, 왼쪽에 해성학교가
눈에 띄고, 뒤쪽에는 제일교회가 보입니다.

지금 중앙로에 위치한 조선은행 대구지점과
지금은 북성로 1가로 이름이 바뀐
원정1정목이 당시 대구의 상업중심지 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1911년에 찍은 대구 동화사 전경 사진,
1914년의 달성토성의 모습,
화원유원지의 전신 부영유원지와
최초의 공설 의료기관인 자혜의원이
과거의 추억을 되살립니다.

대구근대역사관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1910년 한일병합 이후
대구의 공공시설과 문화유적, 관광명소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INT▶윤정혜 학예연구사/대구근대역사관
"실물 사진 엽서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사진을 전시한 것이다."

서울성곽, 인천 월미도 조탕,
함경북도 경성군에 있는 주을온천,
부산 동래읍내 등
전국 주요 도시들의 모습도 함께 전시해
한세기동안 우리나라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1일까지
중구 포정동 옛 산업은행 대구지점에 건립된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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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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