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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한 달 앞으로..공천 반발 증폭돼

서성원 기자 입력 2012-03-12 10:46:55 조회수 0

4.11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의 공천과 관련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달서갑 박종근 의원은
"아무런 하자도 없는 본인을 탈락시킨 것에
배신감마저 느낀다"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략지역이 된 대구 동구갑의
새누리당 예비후보 3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와 아무런 관련 없는 철새 정치인을
전략공천하려는 행위는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낙하산 전략공천은
강력한 역풍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역시 전략지역이 된
대구 중·남구 지역구의
배영식 의원 지지자들도 오늘 오전
새누리당 전략공천 의도를 규탄하는 대회를
이어가는 등 공천과 관련한 반발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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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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