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화재 잇따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12-03-08 06:10:28 조회수 0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5분쯤에는
칠곡군 왜관읍 상가 3층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40살 박 모씨가 숨지고
39살 김 모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방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1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도로를 달리던
66살 정 모씨의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 불은
운전자인 정씨가
적재함에 실려있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에
담뱃불 등이 튀어 불이 붙은 걸 모르고
20여 분 가량 도로를 주행하다
뒤늦게 불을 발견하고 소방서에 신고해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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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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